2023-07-28 홍천 여행 2
여름을 맞아 홍천에 놀러갔다 왔다
- 참여 인원 : 대략 10명정도 (나, GS, SY, SH, ETC)
- 기간 : 2023-07-28 ~ 2023-07-30
- 전국에 폭염 경보가 발령됨. 평균 35도 가까이 올라감
Day 1
가평 휴게소에서 10시 반쯤 만나 홍천으로 이동
휴게소 물가가 상당히 정신이 나갔다
닭강정 한 그릇에 만오천원
홍천 도착 후 하나로 마트에서 장보고 숙소로 이동
10명정도 먹어야해서 장 볼 품목이 많아 이틀로 나누어 장을 봄
길이 험해서 SUV만 진입. 다른 차들은 앞에 대놓고 왕복해서 실어 날라줌
최근 물놀이 사고가 많아 물놀이 금지 현수막이 붙어있는곳이 많았다
짐 풀고 나서 먹은 비빔면. 역시 여름엔 비빔면
땀흘리고, 꽤 늦은시간에 먹은 첫끼라 대존맛
따로 봐놓은 장소에 텐트 세팅 완료
후딱 치고 쉬려고 가장 더운 시간대에 쳤더니 기절할뻔
다음 하계때는 간단히 칠 수 있는 텐트를 고려하는 걸로
첫날 먹은 고기. 숯을 미리 준비해놔서 고기 굽기엔 좋았다
8명 정도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안먹어서 재료가 좀 남았다
비빔면 먹고 나서 인지 많이 들어가지는 않았다
운전해서 피곤한지 12시쯤 바로 잠들었다 덥지는 않았음
Day 2
텐트 내부에 방충망이 있어서 벌레와 잠들지는 않았으나
방충망이랑 텐트에 벌레가 엄청 붙어있었다
6시쯤 해가 뜨기 시작하면서 더워지기 시작해서 선풍기를 켰다껐다 컨트롤했다
10시쯤 느지막히 일어나서 물놀이를 준비했다
딱히 물에 들어갈 생각은 없었으나 GS이 도발해서 바로 입수
근데 먼저 도발한 GS는 입수하다가 갈비뼈 부러짐
??
물놀이 후 텐트 철수 후 다른 장소로 텐트 이동
두번 설치하려니 정말 힘들었다
간단히 씻고 홍천 시내로 이동 후 2일차 장보기
SH이가 오면서 장을 좀 보고 와서 살건 많이 없었다
빵명인이라는 빵집에서 빵 집어먹고 카페인 도핑
카페 밖으로 보이는 홍천강
들어오는 길에 하류에서 물놀이 다시 한번 했다
낚시할 인원들은 낚시하고, 일부 인원들은 먼저 복귀해서 저녁을 준비함
8시쯤 저녁 준비
카우보이빈즈 성공적. 다음에는 더 개량해서 가져가봐야겠다
이마트에서 토마토 페이스트 사서 써봤는데 향이 좀 강했음
완두콩도 조금 설익어서 단단했다
고기도 불고기거리가 조금 컸다
새로 산 웍은 다용도로 사용하기 좋았다
조리장비가 상당히 커져서 소토 윈드마스터로는 턱없이 모자랄 사이즈. 다음에는 캠프원을 챙겨야겠다
저녁먹고 밤 12시쯤 캠프파이어. 마시멜로도 꿔먹고 좋았다
공기가 워낙 맑아서 별이 많이 보였다
Day3
9시 출발을 목표로 7시 반 기상
텐트 친 곳이 응달이라 습기가 마르지 않아서 좀 펴놓음
씻고, 그 외 다른 짐들 정리하니 9시 반쯤
간단히 라면 먹고 텐트 정리하니 10시
제초 도와주고 11시 출발
가는길에 홍천 동키 라는 카페에서 아아 한잔
홍천에서 남양주 들어오는데 2시간 정도 걸렸다
남양주에서 초계국수 먹고 끝